남이 아직 모르는 좋은 낚시터기업들은 계속해서 신제품을 출시한다. 소비자의 눈에는 마냥 새롭기만 한 제품일지 몰라도 알고 보면 정확한 타깃 대상이 계산된 상품들이다.그 배경엔 니치마케팅(niche marketing)이 있다. ‘니치’는 틈새를 의미하며 ‘남이 아직 모르는 좋은 낚시터’라는 은유적 의미가 있다. 니치마케팅은 ‘틈새시장’이라는 마케팅용어로 시장의 빈틈을 공략하는 상품을 출시하는 마케팅 전략을 말한다.과거에는 불특정 다수를 타깃으로 ‘대량생산-대량유통-대량판매’를 통해 매출액을 높이는 매스마케팅이 성행했다. 하지만 수요보
서로 다른 업계가 손잡고 협업한 크로스오버 제품 출시가 화제를 모아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이에 최근 패션업계도 유명 식품업계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했다. 상품과 상표, 상품과 상품의 협업 형태로 이뤄지고 있는 스페셜 콜라보상품은 소비자들의 감성을 자극하며 눈길을 끈다. 특히 가치소비에 상식을 둔 MZ세대를 주요 소비층으로 겨냥하여 희소성에 프리미엄을 더한 이색 콜라보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지엔코의 여성 의류 브랜드이자 원피스 맛집으로 유명한 ‘써스데이 아일랜드’와 동원F&B의 ‘쿨피스’가 스페셜한
펀 마케팅(Fun-marketing)이란 물건 자체의 기능과 구매를 통해 얻는 만족외에 재미를 추구하는 펀슈머들을 주로 겨냥한 마케팅 전략을 말한다. 펀 마케팅이 반영된 상품들은 크게 3가지로 나눌 수 있으며, 아래는 그 예시와 효과를 소개한다. 1. 도른자 마케팅 Dank Marketing도른자 마케팅은 일부러 웃긴(hilarious) 콘셉트의 광고를 만들어 브랜드 이미지를 가볍게 바꾸고, SNS 상에서 빠르게 퍼져나가는 밈(meme)의 특성을 이용한다. 도른자 마케팅의 대표적인 예시로는 아이스크림 및 음료 회사인 빙그레가 만든
사단법인 한국마케팅협회(회장 이해선)가 주관하는 '2021 제9회 대한민국마케팅대상'이 4월 16일(금), 롯데호텔 월드 사파이어볼룸에서 열렸다.대한민국마케팅대상은 고객가치 중심의 마케팅 활동을 통해 시장성과를 창출한 기업 및 개인의 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산업계에 널리 알리기 위해 제정된 시상제도이다. 올해는 크게 개인, 단체, 상품 그리고 소비자조사 4개 부문에 대해 시상했으며, 방역 수칙을 준수하여 행사를 진행했다. 마케팅 산업 발전 유공에 대한 은 세라젬 전략사업부문 이경수 대표가 수상했다. 이경수
지난 9월 25일, 넷플릭스는 오리지널 드라마 ‘보건교사 안은영’을 공개했다. 정세랑의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이경미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보건교사 안은영은 평범한 이름과 달리 남들 눈에 보이지 않는 ‘젤리’를 볼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을 가진 보건교사 안은영이 새로 부임한 고등학교에서 심상치 않은 미스터리를 발견하고, 한문교사 홍인표와 함께 이를 해결해가는 명랑 판타지 시리즈로, 정유미, 남주혁, 문소리 등 화려한 출연진으로 공개 전부터 화제를 불러모은 작품이다. 총 6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된 보건교사 안은영은 야광봉과 비비탄총 등의 퇴마도구로 알록달록한 젤리들을 퇴치한다는 독특한 설정 및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점차 다채로워지는 스토리로 큰 인기를 끌며 넷플릭스 국내 TOP 10
과거 크게 주목 받지 못했던 젤리 시장이 최근 무서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젤리를 즐겨먹는 소비자층이 꾸준히 늘고 있기 때문이다.국내 젤리 시장은 최근 3년간 큰 폭으로 성장했다. 2014년 680억원에 불과했던 젤리시장이 2015년 1000억원을 돌파하여 지난해 1530억원 수준으로 커졌다. 업계는 이같은 성장세가 어린이에 한정됐던 젤리의 주소비층이 최근 젊은 여성층으로 확대되며 새로운 소비자층이 유입됐기 때문으로 분석했다.롯데제과는 14년부터 16년 사이, 젤리 매출액이 120억원, 150억원, 380억원으로 크게 오르며 젤리 시장을 견인했다. 전체 젤리 시장에서 차지하는 점유율도 20%를 넘겼다.최근 소비자의 니즈에 맞춰 협업 젤리와 프리미엄 젤리를 개발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
AC닐슨에 따르면 국내 젤리 시장은 2016년 8월까지 94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간 650억 원 대비 45% 정도 증가하였다. 제과업계에서는 올해 젤리 시장 규모가 1,500억 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시장의 이 같은 성장세가 지속될 경우 껌 시장을 추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2014년 기준 2,450억원을 기록한 껌의 매출은 지난 2015년 2,400억 원을 기록하며 소폭 감소했으며 2016년 8월 기준 매출 규모는 약 1,600억 원에 그쳐 시장 규모가 점차 줄어들고 있는 추세이다. 츄잉푸드의 대명사였던 ‘껌’이 지고 ‘젤리’가 떠오르는 상황에서 젤리 시장은 두 기업이 양분하고 있는 모양이다. 제과업체인 오리온이 2015년 7월 출시한 '젤리밥'은 출시 1